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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마] 퍼거슨의 ‘퍼기타임’, 경마에서도 통했나

축구 영웅 박지성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전설의 맨유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 축구계의 현인답게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명언 제조기로도 유명하다. “트인낭(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가치관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 명언은 “난 인생에서 비기기 위한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일 것이다.‘승부의 신‘ 답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이끌었던 그는 지난 2013년 72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이후에도 종종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맨유가 부진할 때마다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며 그 표정 또한 축구팬 사이에서 회자되곤 했다.그런 그가 마치 맨유가 우승한 마냥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며 친구들과 얼싸안는 장면이 오랜만에 목격됐다. 그곳은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아지즈 경마장. 뼛속까지 경마팬이자 마주이기도 한 퍼거슨의 ’스피릿 댄서‘가 현지 기준 지난달 24일 열린 사우디컵 제7경주 네옴 터프컵(G2, 2,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결승선 약 300m 전방에서 추입하기 시작해 리안 무어가 기승한 룩셈부르그, 빈 파이살 사우디 왕자 소유의 그로서잭 등을 모두 제치고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2위는 딥임팩트의 자마로 역시 추입에 능했던 일본의 ’킬러 어빌리티‘. 우승마에게 주어진 우승상금은 총 상금의 절반인 1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13억4000만원이다.지난해 바레인 국제 경마대회에서도 퍼거슨에게 우승과 함께 약 7억원의 상금을 안겨다 준 ’스피릿 댄서‘. 바레인 인터내셔널 트로피컵(G2, 2,000m) 우승 당시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이 퍼거슨을 너무 세게 껴안고 점프하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는 일도 있었는데 “스피릿 댄서가 우승했으니 내 갈비뼈 정도는 부러져도 괜찮다.”라며 웃어 보일 정도였으니 퍼거슨의 경마 사랑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듯하다.이번 사우디 네옴 터프컵에서도 우승소감 인터뷰 내내 친구이자 공동마주인 게드 메이슨, 피터 던과 어깨동무한 채로 웃음 짓는 그를 보며 팬들은 “이 분은 여기서도 우승 하시네”, “말도 라커룸 들어갈 때 긴장할 듯” 같은 재밌는 반응을 내놓으며 이제 경마팬이자 마주로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고 있는 퍼거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03.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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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더 글로리’ 송혜교 무서워 못 만나” (‘런닝맨’)

‘런닝맨’에서 신박한 토론이 펼쳐진다.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은 멤버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더치페이의 기준’에 대한 주제가 나왔는데 토론만 하면 명언 제조기로 활약하는 지석진은 안보현, 하하와 함게 더치페이 상황극을 리얼하게 재연해 논란에 접근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자”라며 셈을 하는 등 지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박지현은 “친구 못하겠다!”라며 폭탄 발언을 선언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이어 ‘가장 빨리 헤어질 것 같은 드라마 커플’을 주제로 ‘사랑의 불시착’, ‘더 글로리’, ‘상속자들’ 등 다양한 커플을 두고 토론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더글로리’ 커플을 두고 “무서워서 못 만난다”, “잠수 아니면 아프다고 헤어지는 방법 뿐이다”라며 몸서리쳤고, 멤버들도 다른 커플을 두고 “사랑하면 망명해야 한다”등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멤버들 간 팽팽한 의견 차이는 좁혀질 수 있을지는 오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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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화나’ 아직 이경규+박명수 호통은 없고, 덱스+권율 하극상은 재미 [IS리뷰]

공감 능력은 부족하지만, 누구보다 객관적인 남자 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5일 MBC every1 ‘나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가 처음 방송됐다. 일단 MC들 조합부터 ‘마라 맛’ 냄새가 풀풀 난다. 예능계 대부 이자 호통 개그 창시자인 이경규와 직구 명언 제조기로 ‘어록 모음집’이 있는 박명수, 여기에 UDT 출신 유튜버 덱스와 자칭 프로 팩폭러 배우 권율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에서는 4명의 MC가 자신의 MBTI(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분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흥미롭게도 모두 공통적으로 공감 능력의 성향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T(이성적)가 나왔다. 4명 모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공감보다는 조언하는 경향이 많다는 뜻이다. 토크쇼는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고개를 끄덕여 줘야 하는 법인데, 공감 능력이 부족한 4명의 남자들이 모였으니 이례적인 일이다. 이쯤에서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유정 PD의 기획 의도가 궁금해진다. 그는 최근 ‘나화나’ 제작발표회에서 “‘나 지금 화가 나있어’는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억울한 일에 화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 MC 4명이 화를 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화나’는 이경규와 박명수를 보고 기획하게 되었다. 화를 내면 낼수록 오히려 각광받고 환영받는 삶을 사는 두 사람이 늘 궁금했는데, 아마도 대중이 이들을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화’를 다루는 토크쇼를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즉 ‘나화나’의 주된 목적이 ‘대리만족’이라는 이야기인데, 첫 화에서는 아쉽게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유재석부터 김구라, 한승연 등 스타들이 VCR 화면으로 나와 멤버들이 얼마나 화가 많은 사람인지 증언하고, MC들은 서로를 헐뜯으면서 싸움하는 게 전부였다. 여기에 1화 깜짝 게스트로 유튜버 랄랄이 등장해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고 갔다. ‘나화나’ 1화는 토크쇼라기보다는 멤버들끼리 티격태격하는 리얼리티 예능에 가까워 보였다. 성적도 아쉽다. ‘나화나’ 1화 시청률은 0.6%로(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대를 넘기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직 1회가 방송된 만큼 충분히 반등할 기회는 있다. 일단 멤버들 간의 티카타카가 소소한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경규와 박명수의 드센 기강 잡기에도 꺾이지 않는 권율과 덱스의 기세가 눈길을 끈다. 권율은 이경규에게 “재미가 없습니다”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덱스도 “명수 형님보다는 제가 토크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정 PD 역시 ‘나화나’의 기대포인트로 덱스와 권율을 언급하면서 “정제되지 않고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덱스와, 조용하고 엘리트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의 권율을 집중해서 봐 달라”고 말했다. ‘나화나’는 2화부터 본격적인 토크쇼가 진행된다. 1화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차태현과 서동주,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서동주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코미디언이었던 故(고) 서세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다음 방송을 기점으로 ‘나화나’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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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갈지도’ 신기루, 역시 명언 제조기 “음식 위해 삭발도 가능”

개그우먼 신기루가 음식을 위해 삭발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27일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 31회에서는 ‘안주 먹방’ 특집 편을 선보이는 가운데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 신기루가 랜선 여행에 동행한다. 무엇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신기루가 등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기루는 ‘산아 아무리 푸르러 봐라. 내가 올라가나’, ‘음식 선택은 결혼처럼 (신중하자)’ 등 연예계 대표 먹신다운 명언들을 줄줄이 탄생시켜온바. 이번 여행의 주제가 ‘안주 먹방’ 특집인 만큼 김신영은 “게스트 맞춤형 주제”라며 신기루를 더욱 반겼다. 이에 보답하듯 신기루는 본격적으로 랜선 여행이 시작되자 새로운 ‘먹언’들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이날 대리 여행자 샐리는 싱가포르의 페퍼 크랩 대리 먹방을 펼쳐 촬영장 모두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알싸한 페퍼 양념이 밴 크랩을 무한대로 흡입하는 모습을 랜선으로 즐긴 신기루는 “정말 드신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하지만 이내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려 잠시 대리 먹방이 중단되었고, 신기루는 “(먹기 전에) 머리를 밀고 갔어야지”라고 훈수를 두며 자신은 음식을 위해 삭발 투혼도 가능하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도 신기루는 “음식은 절대 서서 먹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확고한 먹방 소신을 고백하는 등 ‘먹방계 명언 제조기’의 활약을 펼쳤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를 높인다.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채널S ‘다시갈지도’의 안주 먹방 특집은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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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혜은, 인생 코치로 거듭난 '참스승'

배우 김혜은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펜싱 코치를 넘어 인생 코치로 거듭난 '참스승' 양찬미로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김혜은은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11, 12회에서 멍든 청춘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언 제조기의 면모를 과시하며 찬미(讚美,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나 위대한 것 따위를 기리어 칭송함)하게 했다. 이날 김혜은은 양찬미 캐릭터의 극과 극 매력에 포텐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펜싱 부원들을 데리고 전지훈련을 떠난 김혜은. 그녀는 김태리(나희도)와 보나(고유림)가 대학생들과 경기하는 모습을 본 대학 코치가 서로 윈윈 관계라고 말하자, "느그는 사실상 고등학생하고 전지훈련하는 게 아니고요, 월드클래스하고 하는 거거든?"이라고 반박하며 제자들의 실력에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반면 김태리와 보나를 데리러 온 남주혁(백이진)에게 그가 찍은 다큐멘터리에 자신이 출연하는지 기대 섞인 물음을 던져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2회에선 짙은 카리스마 눈빛과 때에 따라 달라지는 호흡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현했다. 그는 펜싱을 그만두겠다는 주보영(이예지)을 막아섰다. 김혜은은 펜싱 연습에 들어오지 않은 이예지의 편을 드는 김태리와 보나에게 "포기 안 하고 계속 도전하게 도와주는 기 내 일이라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제자들을 불러 혼을 냈고, 전국 대회 8강에 올라가면 펜싱을 그만두게 해주겠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혜은은 프로페셔널 한 코치의 모습부터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는 얼굴 표정 그리고 제자를 생각하는 애틋함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약속대로 주보영이 전국 대회에서 8강에 올라가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4강의 기회를 포기할 만큼 펜싱에 간절하지 않다는 주보영의 말에 "오늘을 꼭 기억해라.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얻어냈는지 절대 잊지 마라. 힘들 때마다 생각해라. 그 시작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내가 알려주고 싶었던 거는 그게 다다. 고생했다, 그동안"이라며 제자를 향해 진심이 묻어난 조언을 건네며 눈물을 훔쳤다. 김혜은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태양고등학교의 펜싱 코치 양찬미로 분해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겉차속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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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이동국, 딸 재아 두고 권순우 향한 폭풍 질투?

“아빠한테도 안했던 말…” ‘이동국 딸’ 재아가 ‘월클’ 권순우에게 테니스 선수 생활을 하며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17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회에서는 ‘주니어 테니스 1등’ 재아의 일상과 남모를 고민이 전파를 탄다. 앞서 재아는 18년 만에 ATP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랭킹 52위’를 기록한 권순우 선수와 깜짝 대결을 벌이며 선취점을 따내는 등 놀라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날 대결 후 재아는 권순우 선수에게 그간 숨겨온 고민을 고백하며 조언을 구한다. “ITF에서 계속 지다 보니 자신감이 뚝뚝 떨어진다”고 털어놓은 것. 실제로 재아는 16세가 되면서, ATF(아시아테니스연맹) 대회를 넘어 ITF(국제테니스연맹) 대회에 본격 도전해 더욱 쟁쟁한 선수들과 대결을 벌여야 한다. 재아의 고민에 권순우는 세상 ‘스위트’한 위로와 찐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주며 용기를 심어준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동국은 “아빠한테는 저런 이야기를 안하는데…”라며 서운함과 질투를 폭발시킨다. 그러자 이형택X김병현은 “아빠는 이겨내라고만 하니까~”라고 ‘맹공격’을 퍼부어 폭소를 안긴다. 또한 권순우의 조언을 들은 MC 강호동은 재아는 물론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 박찬민 딸 민하 등 ‘스포츠 2세’를 위한 명언급 조언을 해준다. ‘스포츠 레전드’ 3인에게도 격한 공감을 산 ‘원조 스포테이너’ 강호동의 한마디가 무엇이었는지, 2회부터 ‘팡팡’ 터지는 강호동의 ‘명언 제조기’ 면모에 대한 기대감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강호동이 돌연 박찬민에게 무릎을 꿇는 상황도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이 폭발한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이동국X김병현X이형택X남현희X박찬민 등 ‘레전드 스타’ 5인과 ‘스포츠 꿈나무 2세’의 ‘피-땀-눈물’ 서린 일상, 교육법 등을 공개하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17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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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모니카, 성수기 월 매출 9000만원 재벌설 해명

댄서 모니카가 댄스 스튜디오의 월 매출로 인해 생긴 재벌설에 대해 해명한다. 오늘(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22회에는 게스트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한다. 이날 MC 신동엽은 궁금해했던 모니카에게 항간에 떠도는 '재벌설'에 관해 묻고 이에 모니카는 기다렸다는 듯 "오늘 그 오해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해명을 시작한다. 모니카는 자신이 운영하는 댄스 스튜디오의 성수기 월 매출이 9000만 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숫자는 맞다"라고 인정하지만 재벌설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한다. 이를 들은 4MC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그동안 수많은 명언을 남기면서 '명언 제조기'로 불리고 있는 모니카는 이처럼 감명 깊은 어록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계기도 전한다. "학원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상술에서 비롯됐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용기 주는 말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한다. 모니카는 처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섭외 연락을 받았을 당시의 심정을 얘기한다. "사실 립제이와 둘만 출연하고 싶었다. 립제이와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출연이 두려웠던 이유를 밝힌다. 모니카가 밝힌 이유에 현장은 또 한 번 감동으로 물든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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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모니카, "월 매출 9천만원 맞지만 재벌 아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한 모니카가 댄스 스튜디오의 월 매출로 인해 생긴 재벌설에 대해 적극 해명한다.7일 방송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2회 게스트로 ‘스우파’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주문한 메뉴를 추천하는 4MC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궁금해했던 모니카에게 항간에 떠도는 ‘재벌설’에 관해 물었고, 이에 모니카는 기다렸다는 듯 “오늘 그 오해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명을 시작한다.모니카는 자신이 운영하는 댄스 스튜디오의 성수기 월 매출이 9000만 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숫자는 맞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재벌설’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며 이유를 설명했고, 이를 들은 4MC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동안 수많은 명언을 남기면서 ‘명언 제조기’로 불리고 있는 모니카는 이처럼 감명 깊은 어록을 내놓을 수 있게 된 계기도 전했다. 모니카는 “학원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상술에서 비롯됐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용기 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덧붙여 감동도 전할 예정이다.이어 모니카는 처음 ‘스우파’ 섭외 연락을 받았을 당시의 심정을 얘기했다. 그는 “사실 립제이와 둘만 출연하고 싶었다. 립제이와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스우파’ 출연이 두려웠던 이유를 밝힌다. 모니카가 밝힌 이유에 현장은 또 한 번 감동으로 물들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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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김준호, 입단 후 첫 데뷔골…가구 시청률 7% 非지상파 1위

레슬링 전설 김현우가 오랜 관문을 거쳐 마침내 어쩌다벤져스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시청률은 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비지상파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5%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이날 방송에는 안정환 감독이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였던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가 입단 실전 테스트까지 통과하면서 당당히 정식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의 경기는 불꽃 튀는 대 접전 끝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짜릿한 스릴을 선사했다. 지난 경기를 통해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던 안정환 감독은 선수를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후보 선수로 레슬링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던 김현우를 초대했다. 그는 레슬링 유니폼을 입은 채 추위를 이겨내는 강인한 모습으로 전설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극악의 훈련 강도를 자랑하는 레슬링 종목의 근력 운동으로 남다른 피지컬을 뽐냈다. 특히 건장한 성인 남성을 마치 마네킹처럼 다루는 김현우의 모습은 전설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그의 인간 그네를 체험한 김용만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바이킹이야, 바이킹"이라며 놀이기구라도 탄 듯 생생한 후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축구 실력 테스트에서도 김현우는 두각을 드러내며 감코진(감독+코치진)의 영입 욕구를 자극시켰다. 허민호를 보는 것 같은 부드러운 트래핑과 어쩌다벤져스의 철벽 수비를 책임지는 이형택까지 제치는 돌파력으로 안정환 감독의 만족스러운 반응까지 이끌어내며 어쩌다벤져스 입단을 위한 박차를 가했다. 본격적인 실전 축구 테스트에 앞서 안정환 감독은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해줬음 좋겠다"라고 격려를 전해 김현우의 입단 의지를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이에 그는 "오늘은 죽을 각오로 뛰어서 감독님, 코치님을 감동시키겠다"라며 명언 제조기다운 각오로 깊은 여운을 안겼다. 어쩌다벤져스는 서울시 축구협회 산하 축구팀인 SC 축구협회 팀과 일곱 번째 정식 경기에 나섰다. 김현우의 합류로 포지션이 갑작스레 변경됐지만 어쩌다벤져스는 여러 차례 상대 팀에게 위기를 안기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무엇보다 이장군, 이대훈, 김현우 세 명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가 상대 수비 진영을 흔들어대며 전반전은 온전히 전설들의 주도로 흘러갔다. 후반전까지 기세를 이어가던 중 김준호가 선취점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입단 후 첫 골에 성공한 김준호는 승무원 아내를 위한 비행기 세리모니로 사랑꾼 면모를 뽐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줄곧 기세를 이어가던 어쩌다벤져스는 후반부 동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 아쉬운 마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안정환 감독은 "잘 버틴 것 같다. 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해줬다"라며 전설들을 향해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이날의 MOM(Man Of the Match)은 선취 골을 올린 김준호가 선정됐다. "존경받는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며 아기를 향한 쑥스러운 소감으로 첫 MOM 선정의 감격을 더했다. 안정환 감독은 "김현우 선수는 우리와 함께 합니다"라며 오랜 테스트 끝에 김현우의 영입을 결정했다. 표정이 한껏 밝아진 김현우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는 겸손한 소감을 전하며 전설들의 환영을 한 몸에 받았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을 펼쳤던 김현우가 합류, 어쩌다벤져스의 향상된 경기를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방송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반가운 얼굴이 합류 소식을 전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마침내 어쩌다벤져스를 완성하게 될 마지막 퍼즐의 정체는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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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클럽', 첫 우승자 탄생..불꽃튀는 경쟁 가속화

4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면 문을 닫는 '파이트클럽'에서 첫 번째 우승자가 탄생하며 앞으로 한층 가속화될 불꽃튀는 파이터들의 경쟁을 예고했다. 25일 오전 9시 공개된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클럽' 4회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휘몰아치는 승부가 이어지며 첫 번째 우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3회에서 하루만에 두 명이 퇴소하며 손에 땀을 쥐는 반전이 펼쳐진데 이어 이번에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첫 우승자가 나오며 예측할 수 없는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첫 번째 '파이트클럽' 우승자는 등장부터 최강자로 평가됐던 1번 참가자 설영호와 12번 참가자 이성원 사이에서 등장했다. 호탕한 성격으로 파이트클럽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출연자들과 케미를 쌓아가던 참가자 설영호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략으로 단숨에 상 등급에 올라감은 물론, 첫 번째 우승후보가 된 것. 프로선수를 지망하는 12번 참가자 이성원은 묵직한 무게감으로 1번 설영호의 도전을 받아들여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다. '파이트클럽'에서는 상 등급의 두 사람이 대결해 승리를 거두면, 우승자가 되어 지금까지 획득한 파이트 머니를 갖고 퇴소하게 되며, 4명의 우승자가 탄생하면 '파이트클럽'은 문을 닫는 것이 규칙. 설영호와 이성원의 대결로 우승자가 탄생함으로써, 이제 남은 3명의 우승 자리를 두고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우승자의 탄생 외에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승부를 떠나 시청자들에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 파이터의 활약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순식간에 '파이트클럽'의 ‘명언 제조기’로 주목을 받은 참가자 중 최고 연장자이자 ‘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래퍼 로스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에피소드에서 연패를 당하고도 "지는 건 괜찮았다, 나도 한번 해봤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승패를 떠나 대결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명언을 남겨, 모두를 감동시켰던 10번 참가자 로스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씬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로스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대결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과감을 결단을 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로스는 비록 부상을 당했지만 의미 없이 '파이트클럽'을 퇴소할 수 없다며, 이 '파이트클럽'에서의 경험 자체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명언을 남기며 다시 한번 '파이트클럽'의 대결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파이트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 1000만 원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 카카오페이지에서 선공개 되고,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종합격투기 정찬성 선수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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